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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컬럼
● 아침에 ‘반짝’ 눈 뜨기가 어려운 이유
아침에 ‘반짝’ 눈 뜨기가 어려운 이유 눈물 없이는 살 수 없는 ‘안구건조’ 한 날들 눈이 뻑뻑하고 마른 느낌 드는 아침은 눈을 뜨는 것조차도 고욕이다. 만약 이런 증상을 겪고 있다면 안구가 건조한 탓일 수 있다. 우리가 눈을 부드럽게 떴다 감았다 하는 것은 눈을 얇게 덮고 있는 눈물층이 윤활유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눈물층은 가장 안쪽부터 점액층, 수분층, 마지막으로 지방층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며 눈 표면을 부드럽게 덮고 있어 눈이 편안하고 보호받는 거다. 눈물의 생산이 줄어들거나 2가지 눈물층의 균형이 깨지면 각막에 상처가 나게 된다. 그로 인해 눈이 아프고 햇빛에 눈이 부시고 오후에는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이 안구건조증이다. ‘안 건조증’ 또는 ‘건성안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안구건조증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눈의 충혈, 따가움 또는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을 느끼는 이유는 눈물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 증상들이 눈물량 부족 때문에 생기는 것인지 정확히 모른다. 오히려 눈물이 많이 난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 흘리는 눈물은 건조한 눈에 대해 신체방어 차원에서 반사적으로 나온 것으로서 방어작용을 상실한 무기능성 눈물이다.
혹 아침에 눈뜨기가 힘들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잠자는 동안에는 눈물 생산이 중단되므로 증상이 더 심해진 경우이다. 그밖에 ‘햇빛에 눈부시다’, ‘실 모양의 눈곱이 낀다’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통계학상으로 중년기 이후 여성이나 내분비 이상이 있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특히 신경이 예민한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갱년기 이후 여성 4명 중 1명이 안구건조증이라는 통계도 있다. 그 외에 아스피린계 약물의 오용이나 눈가의 염증 또는 눈가의 과다한 문신, 콘택트렌즈의 장기 착용, 비타민A 부족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충혈, 통증, 눈부심 등이 동반되는 까닭에 만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과 혼돈되어 진단이 잘못 내려지기도 하는데,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는 역시 눈물 분비에 대한 검사와 눈물표면형태에 대한 자세한 관찰이 필요하다. 필요에 따라서는 눈물량과 눈물성분에 대한 정밀검사도 요한다.
안구건조증 치료와 관리는 이렇게
일단 진단이 내려지면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까지 특별히 고안된 치료약은 없고, 인공누액을 자주 점안하는 것이 보편적인 치료방법이다. 인공누액의 종류에 따라 환자의 반응성도 다르기 때문에 실제 사용 후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