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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컬럼
● 각막손상 없이 우수한 시력을 가지려면?
각막손상 없이 우수한 시력을 가지려면?
시력이 나빠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창민(가명, 22)씨. 그는 잠들기 전 의례적으로 맨눈으로 돌아올 때마다 흐릿한 상과 마주하는 것이 괴롭다. 먼지 낀 안경을 닦아내듯이 눈도 수건으로 한번 쓱싹쓱싹 닦아내 선명한 상을 얻을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혹자는 허무맹랑한 생각이라고 거들떠보지도 않을 수 있으나, 오로지 이것이 창민씨의 간절한 바람이다. 안경도 렌즈도 없이 잘 보고 싶은 그의 소원, 이루고자 한다면 이는 더 이상 꿈이 아닐 것이다. 현대에는 다양한 시력교정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수술적 방법을 비롯해 드림렌즈와 같은 비수술적 방법도 있다. 특히 안내삽입렌즈인 ICL은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시력교정수술 중에 가장 투명하고 우수한 시력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ICL은 개인의 눈과 도수에 맞게 특수 제작된 콘택트렌즈를 눈 속에 삽입하여 시력을 영구적으로 교정하는 수술이다. 수술에 사용되는 렌즈는 콜라겐과 폴리헤마 등 눈 속에서 신진대사물질이 잘 투과할 수 있는 생체 친화적인 물질로 만들어져 인체에 무해하며 투명도가 뛰어나다.
수술이라고는 하지만, 수술 과정에서나 수술 후에 각막 조직을 100% 보존하는 것이 특장점으로, 각막손상이나 변형의 우려가 없다. 질적으로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시력교정과 빠른 시력회복을 원할 경우, 각막과 수정체를 그대로 보존하고 싶은 경우, 차후 언제라도 원상복귀가 가능한 수술을 원하는 경우 ICL 수술이 적격이라고 하겠다.
시력이 나빠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창민(가명, 22)씨. 그는 잠들기 전 의례적으로 맨눈으로 돌아올 때마다 흐릿한 상과 마주하는 것이 괴롭다. 먼지 낀 안경을 닦아내듯이 눈도 수건으로 한번 쓱싹쓱싹 닦아내 선명한 상을 얻을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