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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컬럼
● 시력교정시술 전에 철저한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
시력교정시술 전에 철저한 사전준비가 중요하다
여름 방학과 휴가를 맞아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인해 전화상담 건수가 배로 늘었다. 라식이나 라섹의 가격에서부터 부작용유무까지 꼼꼼히 챙기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인터넷서핑을 통해 병원을 1차 선정하고 2차로 전화상담, 3차로 방문상담을 한다. 이렇게 여러 경로를 통해 습득한 정보로 가끔 의사를 떠보는 듯한 황당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시술에서부터 부작용까지 찬찬히 분석하여 현재 자신의 상태에 대한 이해가 높다. 즉, 자신에게 맞는 수술방법을 권유하는 의사의 설명을 쉽게 이해해서 수술상담에 도움이 될 때가 더 많다.
방학이나 휴가시즌을 맞아 안과를 찾는 이들은 대부분 시력교정을 목표로 한다. 안과의사들도 라식이나 라섹이 시술에 그다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시술과 회복을 위해서는 방학과 휴가시즌을 이용하길 권하는 편이다. 가끔 성급한 사람들은 자신의 상태파악은 안된 상태에서 어떤 시술을 택할 지 성급하게(?) 미리 정하고 오는 경우가 있다. 물론 안될 말이다. 시력교정술에 들어가기 전 어떠한 시술이 내 눈에 적합한 시술인지를 알기 위해서 굴절검사•각막두께검사•눈물량 분비검사•시야검사•시신경검사 등 여러 가지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시술이 정해진다.
시력교정술에서 대표적으로 많이 알려진 것이 각막을 정교하게 깍아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인 라식과 라섹이다. 라식은 수술 후에도 그다지 통증이 크질 않아 수술 한 당일부터 활동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통증을 두려워하는 고객들이 많이 선호한다. 하지만 라식을 할 수 없는 이들이 있다. 바로 고도근시, 각막이 얇은 사람. 각막두께가 정상이라 하더라도 눈이 작은 경우가 그 예다. 이런 사람들은 라식보다 시술방법 상 각막에 손상이 덜가는 라섹이 권유되는데 라식보다는 좀 더 안정적인 시술이다. 대신 통증이 2~3일정도 있고 시력회복이 더딘 단점이 있다.
방학과 휴가를 맞아 시술을 받을 계획이 있다면 미리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시력교정술 검사 전에 소프트렌즈는 일주일 정도, 하드렌즈는 2∼3주 정도 착용을 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통증은 곧 사라지지만 수술 후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을 감안한다면 필요한 날짜 한달 전쯤에 수술을 하는 게 좋다.
수술 후에는 안구건조증이나 야간에 불빛 번져 보임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대부분 수술 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술 직후에는 힘든 일을 무리하게 하거나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등 눈에 피로를 많이 주는 작업은 한동안 피하는 것이 좋다. 물론 요즘같이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더 그렇지만 수술 후에는 직접적으로 햇빛에 눈을 노출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자신에게 맞는 선글라스로 눈을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