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aract
백내장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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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수정체에 혼탁을 갖고 태어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대부분이 원인불명이거나 선천성 소인에 의한 유전성인 경우와 체내 감염 및 신진대사 이상에 의한 경우 등입니다. 체내 감염에 의한 선천성 백내장의 경우, 임신 3개월 이내의 산모가 풍진(風疹)에 감염되었을 때, 태반을 통해 풍진바이러스가 신생아에 영향을 미쳐 신생아의 눈에 백내장이 발생합니다. 그 외에 신생아에게 선천성으로 당분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결핍되어 혈액에 당분의 일종인 갈락토스가 고농도로 존재하므로 발생하는 백내장도 있습니다. 특히, 선천성 백내장의 경우에는 백내장의 정도가 시력장애를 초래할 정도인지 아닌지를 판단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짓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눈의 시력은 출생 직후부터 서서히 발달하기 시작하여 만 여섯 살 정도가 되면 정상적인 시력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시력이 발달하는 시기에 수정체의 혼탁이 심해서 안구 내로 광선이 차단되어 잘 들어가지 않거나, 망막에 정확한 상이 맺혀지지 않게 되면 황반부 기능이 발달하지 않고, 그 결과 시력도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않는 약시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노인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투명했던 수정체가 서서히 혼탁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노인성 백내장은 안구 내의 망막이나 초자체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정상시력에 가까운 시력으로의 회복이 가능합니다.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에는 개인차에 따라 몇 개월 이내에 백내장이 성숙되는 경우도 있고, 수년간에 걸쳐 백내장이 초기 상태로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외상으로 수정체가 파열되었거나 타박상으로 인하여 수정체 혼탁이 오는 경우를 말하는데, 눈의 좌상 후 수개월이 지나면서 수정체낭의 후낭하에 혼탁이 초래되어 시력이 감퇴되는 질환입니다. 안구에 심한 타박상을 입은 경우에 수정체낭이 파열되면 빠르게 수정체 전체에 혼탁이 오며, 수정체 단백질이 전방 내로 유출되어 염증을 초래하고 안압을 상승시키기도 합니다. 이런 외상성 백내장의 수술 예후는 타박상의 정도에 따라서 좋고 나쁨이 결정되는데, 타박상을 받을 당시에 안구 내의 시신경이나 망막의 파열이 동반되거나 초자체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백내장 수술 후에도 시력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흔하지 않으나 당뇨병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백내장을 말합니다. 40세 이후의 당뇨병 환자에게서 백내장이 발견되면 단순한 노인성 백내장인지, 당뇨병에 의한 백내장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이 있는 성인은 당뇨병이 없는 성인보다 노인성 백내장이 일찍 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당뇨병과 합병된 백내장은 수술 후에 염증이 잘 생기고 상처의 치유 기간이 늦어지며, 수술시 출혈이 많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수술 전에 철저한 검사나 적절한 당뇨 치료 후에 수술을 해야 합니다. 또한 당뇨병성 망막증이 있으면 백내장 수술 후의 시력 개선이 별로 좋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합병성 백내장이란 대개 심한 안질환 후에 초래되는 백내장을 말합니다. 만성의 심한 각막염이나 홍채모양체염, 녹내장, 망막박리, 초자체의 변성 및 출혈 등에 합병되는 수정체 혼탁으로 이것은 염증성 독성물질의 직접작용이나 수정체낭의 투과성 변화 또는 모양체 상피변화에 의한 방수이상 등이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여러가지 안구 내의 염증이나 질환에 의한 합병성 백내장 수술의 예후는 이미 존재했던 염증 등으로 인한 망막의 기능 저하나 조직 변성으로 인하여 수술을 하여도 시력 회복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후발성 백내장은 백내장수술시 수정체낭의 적출 후 남겨놓은 수정체 후낭에 다시 혼탁이 생기는 경우와 외상성 백내장 안에 수정체 물질이 모두 흡수되고 전낭과 후낭만 남아 있는 경우, 나중에 후낭과 전낭에 다시 혼탁이 형성되어 나타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남아 있는 수정체의 후낭은 항상 혼탁이 생길 수 있는 소인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인공 수정체 삽입 후에 3∼5년 정도가 지나면 약 50%의 환자에게서 후발성 백내장이 생기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시력에 장애가 되면 수술로써 동공부의 혼탁된 막에 인위적으로 구멍을 만들어서 빛이 통과하도록 해 주는데 이 방법을 재낭법(discission)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엔디 야그 레이저(Nd:YAG Laser)를 이용하여 수술하지 않고 간단히 외래에서 혼탁된 후낭에 구멍을 만들어 주는 새로운 치료 방법이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합병증의 빈도는 비교적 적으나 수술 시 앞에 위치한 인공수정체에 손상을 주어 시력저하를 유발하거나, 수술 후 후낭의 절개부위로 유리체가 빠져나오므로 유발되는 안압상승, 그리고 드물지만 망막박리, 낭포성 황반부종, 인공수정체가 제 위치에서 이탈하거나 국소적 안내염이 악화되는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